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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케어에서 펜타닐이…먹은 아이 3명 병원 이송

빅토빌의 한 데이케어에서 어린이들이 펜타닐이 섞인 것으로 의심되는 가짜 알약을 복용해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KTLA 등 지역 매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은 빅토빌 베어밸리로드 인근 ‘라 프티트 아카데미’ 데이케어에서 정체불명의 푸른색 알약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해당 알약에서 ‘M30’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를 펜타닐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카데미 측은 곧바로 약을 수거하고 경찰에 신고한 후 CCTV 확인 결과, 최소 3명의 어린이가 해당 알약을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약을 먹은 어린이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며 “아이들은 두 명의 직원과 함께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최소 한 명의 어린이는 펜타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가 면담을 실시하는 한편 약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는 (909-387-84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한길 기자펜타닐 병원행 직원 병원행 펜타닐 양성 교직원 2명

2025-03-23

LA 펜타닐 복용 사망자 지난 5년 새 14배 폭증

LA카운티에서 펜타닐 관련 사망자 수가 지난 5년 동안 1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성 오피오이드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자는 총 1504명으로 지난 2016년 109명보다 1280% 크게 늘었다. 지난해 수치는 2020년보다 31% 증가한 것이다.   또 2016년 대비 2020년 펜타닐 관련 응급실 방문 건수도 133건에서 542건으로 308% 늘었다.     인종별로 분류한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자 집계에 따르면 흑인이 10만 명당 30.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백인이 22.5명, 라티노가 11.1명으로 나타났다.     소득 기준에 따른 집계 결과는 부유하지 않은 지역일 경우 인구 10만 명당 38.4명으로 부유한 지역보다 약 26.1명 많았다.   보건당국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마약 과다복용 청소년 중 92%가 펜타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17세 이하 청소년은 지난해 31명, 2020년 28명, 2019년 9명이었다.     보건당국은 사회와 인구 통계, 지리를 뛰어넘어 펜타닐이 전국적으로 모든 커뮤니티에서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펜타닐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마약 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예진 기자과다복용 펜타닐 펜타닐 과다복용 펜타닐 양성 사망자 5년새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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